●충남도, 해외사무소의 역할은?
●6천만 달러 수출 계약, 충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6천만 달러 수출 계약, 충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5일, 열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612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해외사무소를 통해 추진한 수출 상담회가 큰 성과를 거두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총 612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장암칼스의 인도 시장 진출은 이번 상담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장암칼스는 인도 바이어와 3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첫째, 충남도 해외사무소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다. 각 사무소는 현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과의 매칭을 주도했다.
지난 25일, 열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제공|충남도청
둘째, 참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기업들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바이어들과의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셋째, 충남도의 지원이 있었다. 충남도는 통역 지원,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충남도의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해외사무소를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과 중국사무소까지 7개국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길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