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에 부는 변화의 바람… 올해 말씀대성회 4차례 열려

입력 2024-10-01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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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지난달 29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말씀을 접한 영남권 목회자들 사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29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지난달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말씀대성회 이후 4일 만에 열렸다. 특히 올해는 영남지역에서만 총 4차례의 말씀대성회가 개최됐다. 영남권 말씀대성회에 ‘계시 말씀’을 듣고자 수많은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몰려왔다. 지난달 25일 마산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100여명을 비롯한 1만 6000여명이, 29일 부산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100여명을 포함한 7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말씀대성회에 강연자로 직접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한국교회를 향해 회개 촉구와 함께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요한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성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를 펼쳤다.

이 총회장은 “나는 이 성경이 말하는 누구인가, 성경대로 창조되었는가 돌아봐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안 된다”면서 “모르면 아는 사람을 찾아가서 물어보고 말씀을 듣고 물어봐야 하고 거듭 확인해 완전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현장 참여한 목회자들은 노트에 말씀을 받아 적기도 하는 등 열린 마음으로 이 총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직접 말씀을 듣고 판단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모두 교단과 교파를 떠나 성경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도들을 이끌고자 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있는 만큼, 말씀 교류를 통한 유대와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결속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영남권의 계시 말씀 열기를 서울·영등포 지역으로 옮겨 오는 5일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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