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발전 위한 예산 확보 총력…국회 방문 통해 성과 거둬
왼쪽부터 최민호 세종 시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진제공|세종시청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2일, 국회를 방문해 2025년도 예산안에 시정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국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을 만나, 대통령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금액 그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과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사당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단순한 예산 확보 요청을 넘어,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확보된 예산을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2025년도 예산 확보에 청신호를 켜고,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한푼의 국비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단 한 개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