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 메카로 도약’ 특화단지 유치 성공
●수소 특화단지, ‘동해·삼척에 뜬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수소 특화단지, ‘동해·삼척에 뜬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동해시와 삼척시가 지난 1일, ‘수소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이번 선정이 동해·삼척 지역의 수소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77억 원 규모로, 수소 특화단지는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최초로 지정되는 국내 1호 수소 특화단지로, 수소 산업 집적도, 기반 시설 구축 여부,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무총리 주재 수소 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소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맞춰 액화 수소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활용하는 후속 사업들이 추진될 기반이 마련됐으며, R&D 발굴 지원, 규제개선 및 각종 인허가 신속 지원, 기업 입주·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수도권 기업의 이전 지원 보조금 우대 2% 가산) 등이 먼저 지원된다.
또한,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24∼28년, 총사업비 190억 원), ESS 화재 실증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24∼28년, 총사업비 230억 원)을 비롯해 기존 진행 중인 다양한 수소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소 특화단지 지정은 향후 예정돼 있는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철규 의원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중 투심 패스트볼 통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이번 수소 특화단지 지정으로 법적, 제도적 지원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동해·삼척이 대한민국의 미래 청정수소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