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대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모아 최고의 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로,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본선에 진출했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이란? 범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을까요?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지역 주민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오는 11월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국민 발표심사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충북도의 노력과 함께, 지역 주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우리도 틈새 일자리 특화사업이 전국 혁신 우수 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착실히 발표 자료를 준비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