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강원도 만들기,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으로 시작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도로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불법 또는 부실 검사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동차 검사 부적합률이 낮거나 민원이 잦은 검사소, 화물·대형차량 검사 비율이 높은 검사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제어진단 검사 생략이나 불법 튜닝 차량에 대한 부적절한 검사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강원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부실 검사 행위를 근절하고, 자동차 검사 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교통과 관계자는 “자동차 검사는 도민의 교통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부정검사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