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부연2리, 새롭게 단장된 마을광장 개장
●낙후된 농촌마을, 행복농촌 사업으로 활기
●낙후된 농촌마을, 행복농촌 사업으로 활기
청주시 북이면 부연2리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 북이면 부연2리가 행복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주민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마을의 변화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오전 부연 2리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정영석, 최재호 의원, 송재봉 국회의원, 변종오 충북 도의원 등 내빈과 부연 2리 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행복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과 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을 통해 낙후된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연 2리에 마을광장이 없고 주차장이 부족한 점과 경로당이 노후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예산 5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주시 북이면 부연2리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준공식 축하공연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시는 북이면 부연리 97 일원에 다목적 광장 470m2을 조성하고, 주차장 6면을 설치했다. 경로당에 대해서는 현관문 교체, 도어락 설치, 신발장 및 회의 탁자 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향후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견학 및 맞춤형 주민교육, 축제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연2리는 마을광장, 주차장을 조성하고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마을광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부연2리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연2리 마을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