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재)이대웅장학회가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이번 수여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남현 인구성장국장, 참빛그룹 이대만 부회장, 이한일 대표이사, 강영규 총괄사장을 비롯한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5명의 학생에게 1,08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대웅 장학회는 1988년 고(故) 이대웅 군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학사업, 한국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포천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세대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참빛그룹 이대만 부회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포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지난 10년간 포천의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준 이대웅 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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