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산업 선도 위해 발 벗고 나서…성과교류회 개최

입력 2024-11-30 1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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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충전소부터 수소 생산까지… 충북, 수소 경제 선도

충북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선정절차.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선정절차.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지난 29일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충북 기업들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에어레인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교류회에서는 (주)오주산업, (주)와이엘에너지기술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도내 수소 기업들의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충북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재 수소기업 지원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도는 교류회에서 논의한 보완 사항과 발전 방향을 중앙부처 및 전담 기관과 협력해 도내 수소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2년부터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추진 지자체에 선정돼 충북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분야의 재정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홍보, 전시회 분야 등 총 32건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충북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써 수소전문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정책정보 공유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5년도에도 수소기업들을 적극지원하여 수소산업을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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