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노빌 내 6,660㎡ 부지에 공장 증설 및 설비 확충
제천시가 지난 23일 한약재 전문 유통 기업인 동광종합물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제천시장 김창규, 동광종합물산 대표 한재국). 사진제공|제천시청
제천시가 지난 23일 한약재 전문 유통 기업인 동광종합물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광종합물산은 금성테크노빌에 총 7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식품 가공 및 생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설립된 동광종합물산은 한약재 전문 유통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GAP, HACCP, GMP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켜왔다. 특히, 2023년 말 기준 연 매출 219억 원을 달성하며 견실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재국 대표이사는 “편리한 교통망에 따른 전국 단위 사업의 접근성이 뛰어나 제천시에서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방의 도시 제천과 함께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약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협약기업이 제품가공 및 생산의 전초기지로 한방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 제천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시는 동광종합물산이 지역에 잘 자리 잡아 건강기능식품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