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5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에 1,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MICE 행사로, 재단은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의 춘천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는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이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적인 문화 관광 교류 행사로, 화려한 광장무를 비롯해 한국 전통 무용, 아름다운 악기 연주, 역동적인 무술 시연, 품격 있는 시니어 모델 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규모 시니어 예술 단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4월 17일 저녁에는 참가자 전원이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닭갈비 골목을 방문해 춘천의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탐방하는 특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 원도심 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와 같은 대규모 외국인 단체 방문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향후 MICE 관광 연계 유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성공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중화권 대상 단체 관광객 유입 규모 확대 ▲춘천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촉진 ▲지역 내 MICE 산업 기반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춘천호반 평화의 춤 문화교류축제를 중요한 계기로 삼아 중화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경제와 긴밀하게 연계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