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원과 수원문화원이 자매결연식을 갖고 협력 강화를 위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문화원과 수원문화원이 자매결연식을 갖고 협력 강화를 위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지역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
예천문화원(원장 조윤)과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은 7월 4일 예천군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양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양 문화원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천문화원에서는 조윤 원장을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도의원, 문화원 이사, 읍면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원문화원에서는 김봉식 원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문화원 임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 국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 문화원장의 인사말,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 강영구 의장과 이재식 의장의 축사, 자매결연서 서명 및 기념품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 다음날인 5일에는 양 기관이 함께 용문사, 초간정, 금당실 마을, 삼강주막 등 예천의 대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행사는 예천과 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동행의 첫걸음으로, 지역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조윤 예천문화원장 역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간 정기적인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인적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의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