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월 12일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 개최

충청북도는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는 오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최하고, 충북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가 실무를 맡아 진행한다. 행사 당일 도민들은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그린하트’ 조형물에 넣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수집된 메시지는 조형물과 함께 전국 각지의 메시지를 모아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행사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충북도는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도민의 따뜻한 희망 메시지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