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퇴계원힐스테이트 건강걷기대회 & 힐링음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퇴계원힐스테이트 건강걷기대회 & 힐링음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퇴계원교 일원과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제2회 퇴계원힐스테이트 건강걷기대회 & 힐링음악회’가 개최됐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걷고 즐기며 건강한 생활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퇴계원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최동현)와 대한건강걷기연맹(총재 유제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내빈이 함께해 가을밤을 건강과 음악으로 물들였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퇴계원교 △퇴계원역 산책로 △힐스테이트 단지 앞길을 따라 약 4㎞ 구간을 이동해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 단위 참가자뿐 아니라 어르신과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걷기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퇴계원 다목적회관으로 이동해 주 시장과 함께 ‘힐링음악회’를 즐겼다. 퇴계원힐스테이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며진 이번 음악회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걷기와 음악이 함께해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남양주형 주민참여 축제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