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10년간 가족친화 조직문화 지속 발전하며 재인증 성공
●윤환 구청장, ‘직원 행복과 가정 존중하는 성숙한 가족친화 행정 실천’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재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계양구가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와 일·생활 균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운영, 출산·육아 지원 제도, 가족친화 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히 제도 유무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조직 내에서 가족친화 제도가 얼마나 충실히 운영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계양구는 2014년 처음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10년 넘게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유연근무제와 각종 육아지원 제도 운영, 가족친화 교육 및 자체 복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며 공직사회 내 일·생활 균형 정착에 힘써 왔으며, 이번 재인증은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그러면서 계양구는 ‘직장과 가정이 모두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유연근무제 확대, 임신·육아기 근로자 근무여건 배려, 직원 건강·여가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운영해 왔는데 이런 실질적 지원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우리 구는 2014년 첫 인증 이후 직원이 행복한 직장, 가정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가족친화 행정을 실천하고, 구민에게도 따뜻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