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 내년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국민주권정부 실현해 도민주권시대 열 것”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민영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도민주권과 숙의민주주의를 달성해 서울, 부산과 경쟁하는 실력있는 도정을 만들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내딛는 만큼 초심으로 단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

한편 신정훈 국회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나주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인공태양연구시설 또한 전남 유치에 성공하며 동료의원 및 도민들에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농어촌기본소득법’을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공동으로 대표발의해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견인했다.

나주｜김민영,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