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ㅣ상주시

‘제2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ㅣ상주시


상주 지역 생활체육의 새로운 메카가 될 국민체육센터가 6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위용을 드러낸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계산동에 건립한 ‘제2국민체육센터’를 오는 1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제2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정부가 공모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건립됐다. 

총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는 연 면적 4595㎡(1400평)에 수영장, 소규모체육관, GX실 등의 시설로 꾸려졌다.   

특히 생활체육시설에서는 보기 드문 50m 레인과 장애인용슬로프에 유아풀까지 구비한 수영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장은 시범 운영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은 클리닝타임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적용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식 운영 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영석 시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제2국민체육센터에 많은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