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특교세 9억 확보로 시민 안전 사업 속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복지시설과 보건소,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에서 안전 미흡과 노후화 문제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오산세교복지타운 주차타워 보수공사 사업 5억 원 ▲보건소 노후 승강기 및 누수·전기시설 개보수 사업 2억 원 ▲소리울·햇살마루도서관 노후 시설 개보수 사업 2억 원 등 지역 현안과 직결된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오산세교복지타운 주차타워는 구조물 철근 부식과 도장 박리, 바닥 들뜸 현상 등으로 지속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온 시설로,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안전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확보된 재원이 시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