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과 민원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과 민원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신규 인증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수준, 민원인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암행 체험평가,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 4단계 절차를 거쳐 이뤄져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부천시는 민원 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을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여권 민원 사전 예약제,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 도입 등 시민 편의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민원 안내 유도선 표시 등 세심한 배려를 반영한 민원실 환경 개선도 병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민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