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2025 의원연구단체 성과발표회 개최…정책 대안 모색

●연수구의회, 향토문화·글로벌교육·상가공실 해소 제안
●장현희 부의장, “연구 성과, 보고서에 그치지 않도록 조례·예산으로 연결”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의회

인천 연수구의회는 ‘2025년도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구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희 부의장, 박민협 운영위원장,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박정수·한성민 의원과 연수구청 관계 공무원, 의정모니터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3개 연구단체가 연구 결과와 정책 활용 방안을 제시하여,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대표의원 장현희)는 지역 문화유산 발굴·보존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연수구 국제학교 및 글로벌 교육 연구회’(대표의원 박민협)는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발표했고,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박정수)는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지원책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장현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연구단체 활동에 매진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소중한 연구 성과들이 단순한 보고서에 머물지 않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