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표본 관찰부터 미디어아트 체험까지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문턱 낮춰

강화자연사박물관, 지난 10년간 수집된 조류·동물 표본 9,700여 점의 보관 공간을 일반에 공개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자연사박물관, 지난 10년간 수집된 조류·동물 표본 9,700여 점의 보관 공간을 일반에 공개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와 함께 수장고를 둘러보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년간 수집된 조류·동물 표본 9,700여 점의 보관 공간을 1월과 2월 각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숨겨진 자연사박물관 공간을 찾아라’는 수장고 탐방을 통해 표본을 직접 관찰·실측하고 표본 카드를 작성하며 박물관 표본의 보관 및 관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수장고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평소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박물관 내부 공간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 2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이 대형 화면에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라이브스케치’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되며, 상괭이와 점박이물범 등 강화 지역에서 서식·발견되는 7종의 생물을 색칠하면 실시간으로 미디어아트로 표현된다. 해당 체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자연사박물관은 2025년 미디어아트와 라이브스케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시, 교육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월 24일과 2월 7일 총 2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강화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