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육성·경쟁력 강화·금융 안정까지…3대 전략 본격 가동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 증대 기대…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조성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8억 원 규모의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경영 안정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는 골목형상점가를 기존 9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지정해 상인 조직화를 촉진하고 공동 마케팅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상인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골목 축제 3개소를 선정해 총 9천만 원을 지원하고 축제 기간에는 연수e음 추가 적립 혜택을 연계해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또한 상권 주변 주차 공간 확충과 노후 환경 정비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아트포레, 연수맛고을길, 송도역삼거리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경관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교육, 디지털 마케팅 등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며, 소상공인 200명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에 활용 가능한 챗봇 설계 교육을 실시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응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홍보와 공모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 조직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파견해 디지털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 지원도 확대하여 소상공인 대출 이자의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0% 늘리고,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특례보증 규모를 12억 원으로 확대해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 53개소에는 연간 8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수구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상권별 특성을 살린 자생 구조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