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55.2% 재투표 실시 찬성 의견 반영
중앙선관위 전자투표 시스템 활용
전체 교수 긴급회의 의견 수렴 거쳐 의대 유치 등 중대 현안 논의

국립순천대학교.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국립순천대는 대학통합 추진과 관련하여 학생 의견수렴 결과와 전체 교수 긴급회의 내용을 종합해 오는 1월 16일 금요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통합 찬반 재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2일 학생자치기구가 실시한 의견수렴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재학생의 55.2%가 재투표 실시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44.8%로 집계됐다.

대학본부는 1월 13일 전체 교수 긴급회의를 소집해 학생들의 의사를 공유하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의대 유치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대학통합은 의대 유치 여부와 직결된 중대사로 구성원 간의 소통과 합의가 최우선”이라며 “학생들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민주적 절차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투표 시스템(K-voting)을 활용한 재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투표 결과는 순천대의 향후 통합 추진 동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