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삼척시청.

삼척시는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삼척시청.



강원 삼척시가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삼척시는 14일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2025년 빈집 실태조사 결과, 삼척지역 빈집은 총 449동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읍·면 지역이 283동, 동 지역이 166동이다.

시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부터 5년간 자진 철거 87동, 직권 철거 19동 등 총 106동의 빈집을 정비해 왔다.

올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 10동이다. 빈집 1동을 자진 철거할 경우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며, 동일 대지 내 주택 외 부속 건축물이 있을 경우 동수나 면적과 관계없이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과에서 추진 중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빈집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포기자로 간주하고, 대기 중인 신청자를 재선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박경란 삼척시 건축과장은 “빈집 정비는 도시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척 ㅣ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