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일 ‘2026년 경산시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산시

경산시가 20일 ‘2026년 경산시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산시


경산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2026년 경산시 공수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가축 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가축전염병 예방,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년 지역 내 개업 수의사 10명을 공수의로 위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현장 방역 강화 방안과 축산농가 지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촉된 공수의들은 2026년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담당 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 활동을 비롯해 백신 접종, 브루셀라병·결핵 채혈 검사 등 전반적인 가축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감수성 동물에 대한 순회 예찰과 전염병 발생 신고 접수, 의심 증상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보고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는 즉각 현장에 투입돼 살처분과 긴급 예방접종 등 방역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빈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과 현장 중심의 방역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의 여러분께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산시가 가축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