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월 30일 구미시 라마다 바이 윈덤 구미 호텔에서 도내 초·중등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학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과학교육 현장에 생성형 AI와 코딩 기반 수업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형·탐구 중심 과학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과학 수업 설계 및 교수·학습 자료 제작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모의 실험 △문제 해결 중심 수업 운영 △학생 탐구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피드백 및 평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교원들이 직접 AI 도구와 코딩 환경을 활용해 과학 개념 설명 자료를 제작하고, 실험 및 탐구 활동을 설계해 보는 실습을 통해 기술 활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교실 수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생성형 AI와 바이브 코딩을 과학 교과의 탐구·실험·문제 해결 과정에 자연스럽게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탐구 활동 지원, 실험·탐구 과정의 시각화와 시뮬레이션,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 확대 등 미래형 과학교육 혁신이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와 코딩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교육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천 중심 연수”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AI 시대에 걸맞은 과학교육 혁신을 학교 현장부터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