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 등 3명도 중경상
순천시 상사면에서 노인복지센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순천시 상사면에서 노인복지센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순천시 상사면에서 노인복지센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1명이 숨졌다.

2일 오전 8시 48분께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여성 B씨가 몰던 노인복지센터 소속 카니발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배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84·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B씨와 함께 타고 있던 90대 노인 2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굽은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