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입구.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광양제철소 입구.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광양·포항서 쌀 기부 등 나눔 활동도
자금난 겪는 파트너사에 ‘단비’…2004년부터 이어온 ‘현금 지급’ 원칙 눈길
포스코이앤씨 등 계열사 동참…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 상권도 살린다
포스코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4216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 거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급은 최대 20일 앞당겨 집행된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총 3300억 원을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2월 13일부터 24일 지급 예정이던 대금 916억 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에도 전액 현금 지급을 적용해 현금 결제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출범 직후부터 중소 물류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고, 포스코이앤씨 역시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4일 지역 배려 계층에 ‘희망의 쌀’ 1340포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 무료급식소 두 곳에서 지역 어르신들 식사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