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총사업비 1조 1,507억 투입, 2031년 완공 목표… 시속 30km 낙후 노선이 200km대로 탈바꿈
이철규 의원 “동해선 유일 단절 구간 해소… 물류·관광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동해선 유일의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던 삼척~동해~강릉 구간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6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종합평가(AHP) 결과 0.527로 해당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오는 2031년까지 총사업비 1조 1,507억 원이 투입돼 삼척~동해~강릉 45.2km 구간의 노후 철도가 개량·고속화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성과에 앞서 제20대 국회 당시 동해·묵호역 KTX 개통을 이끌어낸 데 이어, 제21대 총선 과정에서 ‘동해~강릉 KTX 선로 고속화 개량’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후 2021년 7월 ‘삼척~동해~강릉 고속화 개량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키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해당 사업은 2022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제22대 총선에서는 동해역·묵호역 활성화를 위해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를 포함한 철도 고속화를 공약으로 내걸며 예타 통과를 위한 추진 동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 대상 구간 중 ‘삼척~동해’는 1944년, ‘동해~강릉’은 1961년 각각 개통된 노선으로, 현재 시속 30~40km 수준의 일반 철도로 운영되고 있다. 예타 통과를 계기로 해당 구간이 시속 200km 이상의 고속 철도로 개량되면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 영동권 간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해 시내 구간 지하화를 통해 동해역·묵호역·삼척역의 접근성과 활용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철도 고속화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24회계연도부터 매년 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의원은 “동해선의 유일한 저속 구간을 고속화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오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예타 통과는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지난해 영업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삼척~동해~포항 구간과 KTX 노선 수요 확대와 맞물려 물류·관광·산업 전반에서 동해안권의 활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척~동해~강릉 구간 고속화는 한반도 척추 철도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더 많은 KTX가 우리 지역을 오갈 수 있도록 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