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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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31개·기술이전 259건 등 축적된 혁신 역량 공유
바이오 신소재 거점 구축… 매년 100억 투입해 첨단지식산업 도시 도약
춘천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발판 삼아 ‘강원 광역연구개발특구’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에 나선다.

춘천시는 지난 6일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열린 ‘특구 도약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해, 그간의 강소특구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광역특구 전환에 따른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춘천 강소특구의 주요 성과로 ▲연구소기업 설립 31개 ▲기술이전 259건 ▲기술기반 창업 80건 등을 보고했다. 그동안 축적된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노하우와 투자 연계 지원 사례들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강원 광역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12월 지정되었으며, 춘천·원주·강릉을 잇는 삼각벨트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매년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각 도시는 지역별 특화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춘천시는 강원대, 한림대, 춘천바이오벤처타운 등 풍부한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신소재’ 분야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소특구에서 검증된 성과를 광역 체계로 확장 계승함으로써 추진 동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환이 춘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지식산업 도시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