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개최… 숏폼 영상에 더해 카드뉴스 분야 신설
지방공무원 등 대상, 4월 26일까지 접수
수상자 총 12명(팀) 선정… 총상금 800만원과 상장 수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가 지방재정 실무 현장의 경험과 교육 효과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한 ‘나도 지방재정 숨은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굴해 전국의 재정 담당자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3일 재정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숏폼(Short-form) 교육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한층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모 분야의 확대다. 기존 ‘숏폼 영상’에 더해 제작 부담이 적은 ‘카드뉴스’ 분야를 신설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공모 주제는 재정공제회가 운영하는 4개 핵심 교육 분야인 ▲재무결산 ▲회계지출 ▲지방계약 ▲공유재산이다. 특히 단순히 제도를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과정에서의 고충 해결 사례나 감사 대응 팁, 민원 처리 노하우 등 ‘생생한 현장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공제회 교육을 통해 업무 이해도가 개선된 사례 등 학습 효과가 드러나는 내용도 주요 공모 대상이다.

참가 자격은 지방공무원을 비롯해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교육청, 지방의회 등 지방자치단체 관련 법령을 적용받는 기관의 직원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26일까지이며, 제작한 영상이나 이미지 파일과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가 연계된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작은 공제회의 지방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인 ‘LOFA 에듀TV’에 공개되며, 시민과 동료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주인공을 가린다.

시상 규모도 대폭 커졌다. 총 12점에 대해 총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숏폼 영상 대상은 150만 원, 카드뉴스 대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우수작은 향후 유튜브와 각종 발간물 등을 통해 재정 실무자들을 위한 공식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선용 이사장은 “지방재정 현장에서 축적된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가 콘텐츠로 공유된다면 동료들에게 실무적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숨은 콘텐츠 고수’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응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