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낙안읍성을 돌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낙안읍성을 돌아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아도라 매직시티호 승객 212명 방문… 국가정원·낙안읍성 등 순천 매력 체험
민관 협력 네트워크 결실… 인센티브 지원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 공략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국인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여수엑스포항에 입항한 국제 크루즈 ‘아도라 매직시티호’의 승객 중 중국인 관광객 212명이 순천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시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순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대규모 단체 방문으로 이어진 성공적 사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이은 연이은 크루즈 관광객 방문으로, 순천이 글로벌 크루즈 여행의 핵심 기착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유치는 순천시와 뉴화청국제여행사, 에이치에스레저산업 간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이날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을 차례로 둘러봤다. 관광객들은 생태와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독보적인 매력에 대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우 인상적인 곳”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순천시는 방한 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행정적 지원 체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관광 네트워크를 넓히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순천의 생태 관광 자원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가 되도록 체험형 콘텐츠 확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