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6년 전라남도 지적&재조사 혁신 컨퍼런스’에서 지난 20일 지적행정분야 연구과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6년 전라남도 지적&재조사 혁신 컨퍼런스’에서 지난 20일 지적행정분야 연구과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조상 땅 찾기 등 민원 처리 시간 획기적 단축
22개 시·군 경쟁 뚫고 지능형 공간정보 미래 비전 제시
강진군이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6년 전라남도 지적&재조사 혁신 컨퍼런스’에서 지난 20일 지적행정분야 연구과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도내 22개 시·군 지적분야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능형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적 행정의 미래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강진군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연구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AI 기술을 활용한 구 토지대장 판독 및 실무응대 효율화 연구방안’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그동안 한자나 복잡한 필기체로 되어 있어 일반 군민들이 해독하기 어려웠던 구 토지대장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쉽고 정확한 현대 국문으로 번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조상 땅 찾기나 토지 소유권 확인 시 발생했던 언어적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김대근 강진군 민원봉사과장은 “어렵고 생소한 옛 토지대장을 군민들에게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접목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