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자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극단 청자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동상 수상 비롯해 우수연기상·특별상·공로상 등 개인 부문 석권
배우 간 환상 호흡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단 호평 이끌어
강진군 극단 청자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4회 전남연극제에서 동상과 개인 부문 다수 상을 거머쥐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전남 전역에 과시했다.

극단 청자는 출품작 ‘모란이 피기까지 우리는’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출과 안정적인 작품 구성을 선보여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역 창작극으로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개인 부문 수상도 잇따랐다. 배우 이재룡은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표현력으로 우수연기상을 차지했고 고아름은 연극 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극단 청자 임재필 대표 역시 전남 연극 활성화와 연극제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하며 단체와 개인이 고른 결실을 맺었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남 7개 지역 극단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극단 청자는 배우 간 호흡과 무대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강진군은 그동안 극단 청자의 창작 기반 마련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지원 정책과 지역 예술인의 노력이 결합된 성과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