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숨은 영웅 260여 명 희생과 헌신 재조명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 추모식 개최했다.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 추모식 개최했다.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는 4월 30일 통일공원에서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 추모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서부지역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백홍구 소위 등 130여 명을 비롯해 부상자와 실종자 등 총 260여 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김용덕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독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병갑 부시장은 “기록조차 쉽지 않았던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한 희생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그 뜻을 이어 시민 모두가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는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공훈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추념비로, 광탄면 창만리에서 시작해 2004년 통일공원으로 이전됐다. 이후 2005년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