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삼성생명과 명승부 끝 정상…복식조 활약 앞세워 전국 무대 존재감 과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2026대통령기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2026대통령기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김천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전국 무대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남자 단체전 우승이다. 김천시청은 결승에서 강호 삼성생명 배드민턴단과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단식에는 유태빈, 조현우, 우승훈이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복식에서는 김영혁·신태양 조와 나성승·왕찬 조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남자 복식에 나선 나성승·왕찬 조는 치열한 승부 끝에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종환 배드민턴단장은 “선수들이 시즌 중에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정상 자리를 지켜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한 국내 대표 실업팀 가운데 하나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스포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천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