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프로그램 운영…전자표결·조례안 처리 등 실제 의정활동 체험
제13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한 영덕여중 학생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제13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한 영덕여중 학생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5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영덕여자중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의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영덕여중 1~3학년 학생들은 실제 도의회 본회의 진행 방식에 따라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등교 시 체육복 착용 허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과목과 관련 없는 교양과목 정기고사 폐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인정 폐지’ 등 학교생활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스마트기기 자율 사용 기간 설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전자표결을 통해 처리하며 의사진행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방의회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례와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전자표결과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의회교실이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교가 늘고 있으며, 실제 의정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내실 있는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방자치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의회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