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부터 지역 밀착형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찾아가는 체험·VR 프로그램 운영… 학생·시민 참여 확대
광양시사라실예술촌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9년 연속 선정 홍보물.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사라실예술촌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9년 연속 선정 홍보물. 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는 사라실예술촌이 주관하는 ‘상생국가유산’ 사업이 국가유산청 공모에 9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생국가유산’은 지역에 잠든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워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국가유산청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사라실예술촌은 ‘성(城) 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낭만적인 주제를 내걸었다.

정해진 장소에 모여 듣는 수동적인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해, 수요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고르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형 체험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연중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0일 예술촌에서 열리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 ▲9월 지역 학생들이 직접 탐구에 나서는 ‘광양 국가유산 어린이 연구소’ ▲10월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특명: 기후위기, 국가유산을 지켜라!’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지난해 발간해 초·중학교에 배포한 지역화 교재 ‘예술로 걷는 광양국가유산길’을 적극 활용해 작은 학교 중심의 연계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주현 광양시사라실예술촌장은 “지난해 야심 차게 펴낸 지역 맞춤형 교재를 주춧돌 삼아,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을 학교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엮어냈다”며 “앞으로도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 공부가 아닌, 시민과 학생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맞춤형 문화유산 콘텐츠를 쉼 없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광양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