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마지막 스스로 준비…존엄한 생애 설계 교육 확대
■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부터 사전의향서 작성까지 맞춤형 교육 진행

무안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노인대학생과 마마학당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노인대학생과 마마학당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건강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노인대학생과 마마학당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존엄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웰다잉의 의미와 필요성을 비롯해 존엄사 인식 개선, 연명의료결정제도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현재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막연하게 느껴왔던 생애 말기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성숙한 생명 존중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웰다잉 문화는 죽음을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