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문해 성인·결혼이민자 대상 33주 과정… 마을회관·경로당서 맞춤형 교육
■ 국립순천대와 맞손 33주간 찾아가는 교육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와 구례군이 ‘성인문해 및 AI·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 한다. 사진제공=구례군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와 구례군이 ‘성인문해 및 AI·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 한다.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성인 비문해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구례군 성인문해 및 AI·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 문해력 향상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문해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3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1학기는 5월부터 8월까지 13주간, 2학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20주간 운영된다.

대상은 구례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비문해자와 결혼이민자 등이며,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12개소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수업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기초 문해교육 12개 과정 ▲AI·디지털 문해교육 12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1학기에는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 문척면, 간전면, 산동면 등 9개소에서 111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해 효율성을 높였다. 구례군은 강사와 수강생 모집, 홍보, 출결 관리, 교육 장소 제공을 맡고, 국립순천대학교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과 강사료 및 재료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최정민 순천대 평생교육허브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례군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문해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허브센터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