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염병 검사 마친 우량 종자 방류
■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구축 위한 수산정책 추진

목포시는 지난 19일 달리도·율도 해역에서 조피볼락 종자 13만8000마리를 방류하며 연안 어장 생산성 향상과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지난 19일 달리도·율도 해역에서 조피볼락 종자 13만8000마리를 방류하며 연안 어장 생산성 향상과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바다 살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9일 달리도·율도 해역에서 조피볼락 종자 13만8000마리를 방류하며 연안 어장 생산성 향상과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목포수협과 달리·율도 어촌계 관계자를 비롯해 목포시 해양수산환경국장, 수산산업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수산자원 증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방류된 조피볼락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 종자로, 생존율과 서식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리도와 율도 인근 해역에 투입됐다. 성장 이후에는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피볼락은 서남해안 지역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어종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종자 방류가 연안 어장 자원량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종자 방류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조피볼락을 비롯해 감성돔, 전복, 넙치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하며 어장 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증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일에도 감성돔 치어 14만2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자원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종자 방류사업과 자원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