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지표 목표달성률 90% 기록…재정 인센티브 1억2천만원 확보
경주시가 2026년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가 2026년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ㅣ 경주시


경주시는 2026년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등 문화·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량지표 부문에서 목표달성률 90%를 기록하며 행정 전반의 균형 있는 정책 추진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경주시는 나눔문화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1회용품 사용 저감 등 9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여도를 기록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경상북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1억2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확보한 재원을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각종 국제행사 추진 등 대규모 현안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전 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시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정책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얻는 배경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