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대 교수·예비교사 참여…문학·생태·예술 융합 글쓰기 프로그램
■ 섬 자원 활용한 독서인문교육 강화…학생 상상력·표현력 확장 기대

전남교육청은 23일 여수 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완도·신안 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은 23일 여수 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완도·신안 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섬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23일 여수 경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 완도, 신안 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글로 피어나는 섬 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와 예비교사들이 섬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글쓰기 활동을 진행하는 현장형 독서인문교육이다.

수업에는 소설가 김탁환 작가를 비롯해 농부과학자 이동현 박사, KBS ‘환경스페셜’ 김가람 P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학과 생태, 예술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을 선보인다.

첫 수업이 열린 경호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경도 섬을 배경으로 한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섬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조사해 발표하고, 1대1 멘토링을 통해 자신만의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섬 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인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섬 지역은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매우 좋은 교육 환경”이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