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50만원 규모…금상 수상작 전국 CU 편의점 정식 상품화
오는 7월 10일까지 접수, 김천김밥축제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김천김밥축제 핵심 프로그램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 안내도.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김밥축제 핵심 프로그램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 모집 안내도. 사진제공 ㅣ 김천시


대한민국 대표 ‘김밥의 성지’를 표방하는 김천시가 올해 더욱 커진 규모와 혜택으로 돌아온 김밥 요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김천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6 김천김밥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제3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천김밥쿡킹대회는 K-푸드를 대표하는 음식인 김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김밥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김천 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글로벌 K-컬처 열풍을 반영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김밥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상품화와 산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실전형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접수하며, 18세 이상(2008년생 포함)의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발한 뒤, 8월 8일 김천시보건소에서 현장 경연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심사는 식품 및 외식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식재료의 조화 △주제와의 연계성 및 글로벌 확장성 △독창성 및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650만 원으로 금상 1팀 200만 원, 은상 1팀 150만 원, 동상 1팀 100만 원, 입선 4팀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매력은 금상 수상작에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다. 금상 수상 레시피는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실제 상품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또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팀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예비 창업자와 외식업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해 김밥축제 역시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CU 편의점 정식 출시라는 역대급 기회가 걸려 있는 만큼 전국의 숨은 김밥 고수들이 많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김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천시는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밥 축제로 육성하고, ‘김밥의 성지’라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