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무안은 도시명 쓰는데 순천만 권역 표기
■ 동부청사 아닌 순천청사로 명칭 정비 목소리 고조
지난 22일 나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의 상상력에 주권을 더하다’를 주제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 두 번째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지난 22일 나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의 상상력에 주권을 더하다’를 주제로 ‘시민 민형배가 특별시민에게 듣습니다’ 두 번째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주청사와 주소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청사 명칭 통일 작업에 나선다.

기획위원회는 현재 사용 중인 광주청사, 무안청사, 동부청사 등의 명칭을 정비해 통합특별시 행정체계의 일관성과 상징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과 인수위원회 논의 과정에서는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동부청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순천에 위치한 청사를 ‘순천청사’로 지칭하면서 동일 시설을 두고 서로 다른 명칭이 혼용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주청사와 무안청사는 행정구역 명칭을 사용하는 반면, 순천에 위치한 청사는 ‘동부청사’라는 권역 개념으로 불리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특별시 출범 이전에 명칭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획위원회는 청사 명칭이 단순한 행정 용어를 넘어 통합특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시민들이 혼란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명칭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간 균형과 통합의 의미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