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 실무와 공동체 의식 함께 키우는 현장 교육
■ LED 교체·노후 화분 정비 등 생활밀착형 기술 나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9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이 지역 주민을 위한 기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9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이 지역 주민을 위한 기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공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통해 실무 능력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키우고 있다.

시교육청은 29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이 지역 주민을 위한 기술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이 전공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는 실천형 봉사단이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예비 기술인으로서 직업윤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와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금파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유덕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유촌마을 복지회관과 양화경로당 등을 찾아 환경정비와 시설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주변을 정비하고, 고령 가구 3곳을 방문해 LED 전등과 스위치,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또 마을 곳곳의 노후 화분을 정비하는 등 전공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뛰어난 실무 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