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상권 활성화·부전역 개발로 부산 경제 중심축 재도약
청년창업·주거지원 확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위상 강화
교통·주거·복지 혁신으로 ‘중단 없는 발전’ 실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 4년간 부산진구가 걸어온 변화의 방향에 대한 구민들의 평가이자, 그 변화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8기 동안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과 부산 최초 4대 친화도시 달성, 백양터널 전면 무료화, 4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성과를 거론하며 “민선9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개발, 청년정책을 완성해 부산진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재선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 구민들께서 저 개인보다 지난 4년간 부산진구가 추진해 온 변화와 성과를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88건의 기관 평가와 공모사업 수상,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 부산 최초 4대 친화도시 달성, 출생아 수 부산 1위와 4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백양터널 전면 무료화와 수정터널 무료화 확정, 무허가 빈집 정비사업 등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어온 점도 재선의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진구 재향군인회가 지난달 24일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이 참전유공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구 재향군인회가 지난달 24일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이 참전유공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 민선8기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 특정 사업 하나보다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824억원 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부산 최초 300억원 규모의 15분 도시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선정과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두 구민과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 선거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민심은 무엇이었나.

▲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요구가 가장 컸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해결, 재개발·재건축과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많았습니다. 민선9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면 상권 활성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범천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 개발 등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 서면 자율상권구역 활성화와 특화사업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의료관광 산업도 더욱 육성해 숙박·쇼핑·외식·문화와 연계한 의료관광 경제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 개발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 청년 정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미래가 있는 도시입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을 지원하고, 전월세 안심계약매니저제와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신혼 행복주택 건립도 추진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사진제공=부산진구)

◆ 민선9기 비전을 소개한다면.

▲ ‘중단 없는 발전, 더 큰 도약’입니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동서고가도로 철거, 범천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 개발 등 대규모 도시혁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15분 도시 고도화, 4대 친화도시 확대를 통해 교통·주거·복지·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부산진구를 만들겠습니다.

◆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습니다. 구청장은 36만 부산진구민 모두의 구청장입니다. 민선9기에는 갈등보다 통합, 보여주기보다 실천,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겠습니다. 취임 첫날 새벽 서면 환경정비로 임기를 시작한 것처럼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부산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부산진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