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직접 소통 강화…실질적 군민주권 시대 선언
■ 첨단의료·스마트농업·복지 확대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화순군은 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군정 비전을 선포하며 군민 중심의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화순군은 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대 임지락 화순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임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남산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린 뒤 행사장으로 이동해 참석한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약력 소개 영상과 취임 선서, 군민주권 선언, 취임사, 군민 인터뷰, 군정 비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임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이 보내준 신뢰와 선택의 무게를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며 “변화의 시대를 화순 발전의 기회로 바꿔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군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꼽았다. 소상공인과 농업인,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바이오·백신 특구를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육성하고, 폐광지역에는 스마트팜과 인공지능 기반 농업혁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충, 청년 정착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확대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임 군수는 “화순의 미래는 군민과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군민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맡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군수는 취임식을 마친 뒤 기념식수와 제1호 결재를 진행하며 민선 9기 군정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