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첫 교육행정 통합…학생 36만명·예산 7조원 규모 새 출발
■ AI·에너지 인재양성·학생 생애책임교육으로 미래교육 혁신 본격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행정 통합 시대를 열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교육행정 통합 시대를 열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일 공식 출범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초광역 교육행정 시대를 열었다.

교육청은 학생 36만2000여 명과 교직원 5만1000여 명, 1914개 학교를 아우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본격 추진한다.

약 7조2000억 원 규모의 교육재정을 기반으로 AI·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학생 중심 교육혁신,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초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통합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의 성장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교육과 디지털 기반 미래학교 조성, 교육자치 강화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산업으로 연결되는 ‘교육 지산지소’ 정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10만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진학과 취업, 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목포공업고와 광주중앙초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AI교육원에서 첫 통합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조직 안정화와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조직 안정화를 시작으로 2027년 통합체계 일원화, 2028년 이후 고도화 단계를 거쳐 대한민국 교육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