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녹색생활 실천으로 연 최대 20만원 혜택
■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잇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군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상형 탄소중립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이(e)’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인 ‘탄소모아 탄탄이’를 도입해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포인트 적립 대상은 걷기와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다회용 컵 사용, 로컬푸드 구매, 환경캠페인 참여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다.

참여자는 활동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플랫폼에는 탄소저감 활동 관리와 포인트 조회·전환 기능은 물론 환경 퀴즈와 설문, 친구 초대 기능도 함께 마련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작은 실천이 탄소 감축과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